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준 기자 |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제22기 고위정책과정 교육생이 지난 25일 고창군을 방문해 청년 주거복지 정책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다.
교육생들은 고창군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사업(1777억원),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사업(410억원) ▲청년매입임대주택(10억원) 등 의 현장을 둘러봤다.
고창군은 군단위 최초로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사업에 선정되며, 낙후된 터미널 일대를 청년 중심의 혁신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이 곳에는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임대주택 210호를 비롯해 일자리·문화·생활 인프라가 결합된 복합 도시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사업’은 신활력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 근로자 및 청년 창업인 등을 대상으로 200호 규모의 주택을 공급한다.
인근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제공될 예정이며, 2029년 공급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이외에도 ‘청년매입임대주택’은 지역청년을 위해 고창군이 직접 주택을 매입해 시세보다 저렴한 보증금과 월세로 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있다.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이 기본 옵션으로 갖추어져 있어 청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군은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정주 환경을 계속해서 만들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청년, 신혼부부, 저소득층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