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동수 기자 | 경상남도와 (재)경상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교육부가 시행한 '2025년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에 선정되어 국비 2억 1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은 비문해·저학력 성인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생활능력 향상 및 사회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교육부(국가평생교육진흥원)가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분야는 ①기본적인 읽기·쓰기·셈하기부터 초·중학 수준의 기초 문해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프로그램 지원(기초 문해교육 프로그램) ②스마트폰, 키오스크 등 일상생활에서 주로 사용되는 디지털 기술·기기 활용 교육 프로그램 지원(디지털 문해교육 프로그램)이다.
선정 결과 총 23개 문해교육기관에서 25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국비 2억 1천만 원과 대응비 약 8억 8천만 원을 포함해 총 10억 9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경상남도문해교육센터인 경상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광역단위 관리 역할을 담당하며, 13개 시군은 기초단위 관리 및 지원을 통해 각 문해교육기관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남지역의 성인문해교육 잠재수요는 약 31만 명으로, 이는 20세 이상 경남 성인 인구의 약 11.9%에 해당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번 사업은 광역 및 시군별, 기관별 문해교육을 통해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유원석 경상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읽기·쓰기·셈하기부터 초·중학 학력 취득, 디지털과 일상 문해교육에 이르기까지 광역 문해 거점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