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보험 인상으로 인하여 자가운전자들에게는 경제적 부담으로 다가온다. 자동차보험 최저가를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30대 직장인 A씨(33)는 자동차보험을 매년 설계사에게 갱신하고 있었다. 하지만, 담당 설계사가 직종을 바꾸면서 인터넷을 통해 다른 곳의 가입을 알아보던 자동차 보험료를 비교하게 되었고, 보험사별 보험료의 차이가 크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보험사마다 20~30%까지 차이가 나는 것을 확인한 후 매년 자동차보험료 비교견적사이트를 이용한다고 한다. 자동차보험료 자율화 정책으로 보험사별 보험료가 다르기 때문에 더 저렴한 자동차보험에 가입하기 위해서이다.
국산 중형차의 경우 동일 조건이라면 통상 50,000~ 150,000원 가량 차이가 발생한다. 차량의 가격이 높거나, 수입차의 경우 보험료 차이가 더 크기 때문에 보험 가입 시 신중히 비교해 볼 필요가 있다.
경기불황으로 한푼이라도 더 아끼기 위한 소비자들에게는 보험료 인상 소식마저 부담스럽게 느껴진다. 현명한 알뜰 소비자라면 자동차 보험료를 최대한 아낄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하겠다.
2015년 새해 기준 손해보험협회의 자동차보험료 비교견적 공시의 한 예를 살펴보면 중형차종(2000cc급), 26세, 가족한정 기준의 최초 자동차종합보험 가입금액이 142만원과 110만원 사이에서 산출됐다.
차액이 무려 30만원 이상 났는데, 이는 소비자의 선택에 따라 많은 금액을 절약 또는 낭비하며 자동차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예시이다.
우선 자신의 경력을 확실하게 보장받는게 유리하다. 단지 자동차보험을 직접 가입한 것만 인정되는 것이 아니라 한정특약 대상자도 가입 중 경력 인정 대상자로 신청한 경우에는 할인적용을 받을 수 있으며 오토바이책임보험, 해외 자동차보험, 운전병 등의 경력도 3년 이내라면 모두 할인받을 수 있다.또한 차량의 장치들로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자동차보험료 절감 중 손쉬운 방법으로 차량 내 안전장치 및 여러 장비들을 촬영해 보험사에 고지하는 것만으로 일부 담보의 보험료를 줄일 수 있다. 에어백이나 미끄럼방지장치, 자동변속기 등 다양한 장치가 해당되니 꼭 확인하는 것이 좋다.
자동차를 매일 운전하지 않는 경우에는 자동차 요일제를 가입하는 것도 좋다. 보험료를 약 8% 줄일 수 있으며 만약 위반하더라도 별도의 불이익 없이 할인만 취소되기 때문에 신청하는 것이 좋다. 특히 해당 지역의 혜택이 있는 경우도 있어 한번 알아보는 것이 유리하다.
1000km 이하로 주행하는 경우 마일리지 담보를 활용해 보험료를 5~13% 절약할 수 있다. 보험사에 따라 주행거리 제한은 달라질 수 있으며 절약되는 금액 역시 다르다. 설계 후 비교견적으로 알아보는 것이 좋다. 또한, 자동차보험 할인특약을 이용하면 본인의 보험료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