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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안동시,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위안행사' 성대히 개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감사와 위로의 시간

 

데일리연합 (SNSJTV) 박해리 기자 | 상이군경회 안동시지회는 10월 20일 안동시청 영남홀에서 조국과 민족을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위안행사를 성대히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7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의 공헌을 되새기고 감사의 뜻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식전공연과 1부 의식행사, 2부 위안공연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식전공연에서는 진도북춤과 민요 공연이 펼쳐져 흥겨운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1부 의식행사는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묵념 △인사말씀 △축사 △보훈유공자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시상에서는 상이군경회 회원, 전몰군경미망인회 회원, 전몰군경 유족회 회원 등에게 보훈유공자 수상이 이뤄져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2부 위안공연에서는 초청 가수들의 열정적인 무대와 한국무용 공연 등이 이어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모두가 만족과 감동을 함께했다.

 

김재만 지회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모든 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리며, 오늘 이 자리가 그분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오늘의 자유롭고 풍요로운 대한민국은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호국영웅들의 희생 위에 세워졌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거룩한 정신을 계승하고, 시민 모두가 일상 속에서 살아있는 보훈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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