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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양천구, 2026년도 예산안 1조 103억 원...주민체감사업 중점투자

올해 대비 160억 원(1.6%↑) 증가...일반회계 9,919억 원(2.8%↑), 특별회계 184억 원(37.4%↓)

 

데일리연합 (SNSJTV) 장우혁 기자 | 양천구는 2026년도 예산안을 총 1조 103억 원 규모로 편성해 양천구의회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올해 대비 1.6% 증가한 수준으로, 일반회계는 9,919억 원(2.8% 증가), 특별회계는 184억 원(37.4% 감소)이다.

 

고금리·고물가 등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구는 불요불급한 예산은 과감히 줄이고 주민생활 안정과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사업은 확대하는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예산’ 전략을 수립했다.

 

먼저, 촘촘한 복지서비스로 ‘따뜻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서울형 키즈카페 조성·운영비 27억 6천만 원 ▲양천구 보육타운과 양천형 밤샘 긴급돌봄 키움센터 운영 8억 4천만 원을 편성해 보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청목어르신복지센터 신축공사비 5억 7천만 원 ▲돌봄·통합지원 운영비 3억 3천만 원 ▲장기요양기관 요양보호사 처우개선 확대 5억 원 등 노인복지 지원을 강화한다.

 

또 2억 9천만 원을 투입해 장애인 활동지원사 처우개선비를 신설하고 장애인 배상책임보험 지원을 확대하는 등 어려운 경제상황에 취약한 사회적 약자를 두텁게 보호한다.

 

유아부터 성인까지 ‘행복한 교육도시’를 위해 ▲‘Y교육박람회’ 12억 8천만 원 ▲‘양천교육지원센터’ 운영 6억 5천만 원 ▲권역별 미래교육센터 운영 10억 6천만 원 ▲실내건축 기술자 양성 교육 확대 1억 5천만 원 등을 반영하여 교육도시 양천의 위상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특히 양천구는 민선 8기 내 장학기금 20억 원 추가 조성을 목표로 매년 5억 원씩 기금에 출연해오고 있으며, 내년에 5억 원을 출연함으로써 총 40억 원 규모의 장학기금을 완성하게 된다.

 

‘안전한 도시’를 위해 생활 안전 인프라 강화 예산도 중점 편성됐다. ▲통행로 확보를 위한 전신주 이설 1억 2천만 원 ▲하수관로 정비공사 5억 4천만 원 ▲겨울철 도로결빙 사고 예방을 위한 도로열선 설치 4억 8천만 원 ▲공원 보안시설 개선 2억 5천만 원 등 사고와 범죄로부터 주민이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깨끗한 도시’를 위해 노후 주거환경 개선과 재건축 안정화에도 집중 투자한다. ▲목동아파트 재건축 이주계획 안정화 방안 연구 2억 원 ▲목동운동장 일대 통합개발 사업 1억 9천만 원 ▲공공지원 용역 등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1억 3천만 원 등을 편성해 체계적인 도시개발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구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면밀한 성과분석을 토대로 실효성이 검증된 사업 위주로 예산안을 편성했다”며 “앞으로도 ‘살고싶은 도시, 살기좋은 양천’의 비전을 구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도록 민선 8기 마무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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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영화 도시재생혁신지구 원탁토론회 열고 시민과 함께 영화지구 들어설 시설·운영 방안 논의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수원특례시는 1일 일월수목원 방문자센터에서 ‘영화 도시재생 혁신지구 원탁토론회’를 열고, 시민들과 함께 영화 도시재생 혁신지구에 들어설 시설·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민이 함께 만드는 영화지구, 글로벌 문화관광 랜드마크 조성’을 주제로 열린 이날 원탁토론회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김승원(수원시갑) 의원, 수원시민, 경기관광공사·수원도시공사 관계자, 수원시의회·경기도의회 의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 안건은 ▲내가 호텔의 운영자가 된다면 어떤 계층을 대상으로 ‘어떤 유형의 호텔’을 제공할 수 있을까? ▲영화동 지역 주민과 수원화성을 찾는 관광객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문화시설은? ▲내가 여행사 대표가 돼 관광 코스(프로그램)를 만든다면 영화지구와 수원의 어떤 (관광) 장소를 연결해 코스를 개발할까? ▲영화지구 공간을 활용해 특화 프로그램을 만든다면 무엇이 좋을까? 등이었다. 영화지구의 새로운 명칭도 논의했다. 토론회 참가자들은 원하는 호텔 유형으로 ‘수원형 테마 호텔’(71.6%)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영화동 주민과 수원화성을 찾는 관광객들이 같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