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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경주를 녹일 '실크로드 경주 2015'…홍보 박차


[데일리연합 남윤정기자]  실크로드 선상의 20개 국가와 인도네시아, 필리핀, 인도 등 바닷길로 이어진 총 40여개 나라가 참여해 문화를 통해 소통하는 ‘유라시아 문화특급 실크로드경주2015’ 가 8 21일부터 10 18일까지 59일간 천년고도 경주를 화려하게 물들인다.

 28일 서울시 중구 베스트웨스턴 국도호텔에서 열린 제14회 세계한인언론인대회에서 이동우 경주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유라시아 문화특급 실크로드경주2015’ 설명회를 가졌는데 이 총장이 직접 설명에 나선 것은 이번 행사가 ‘실크로드경주2015’를 해외에 거주하는 한인은 물론 현지 국가 국민들에게 알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 미국, 캐나다, 프랑스, 러시아, 독일, 스페인 등 미주 및 유럽 국가와 중국, 베트남, 일본, 호주 등 아시아 국가 등 총 30여개 도시 40여 명 언론인들이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언론인들은 질문을 통해 행사의 의미와 프로그램에 깊은 관심을 표시하고, 일부는 행사 때 경주를 찾을 계획도 밝혔다. 이들은 거주지로 돌아가 현지서 발행하는 신문과 잡지 등을 통해 ‘실크로드경주2015’를 동포는 물론 현지인들에게 알리게 된다.

 ‘실크로드경주2015’ 는 엑스포 공원 내 바닷길, 초원길, 오아시스 길을 조성하고 참여국가의 전통가옥을 모티브로 디자인 한 그랜드바자르(시장)가 설치되어 각 국의 공예품과 차와 음료 그리고 다양한 전통과 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꾸며진다.  ICT 융복합 기술로 탄생한 석굴암 HMD 트레블체험관, 주제전시관인 ‘실크로드 판타지아’,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PT쇼 등과 함께 페르시아 구전 설화를 각색한 ‘신라 공주와 페르시아 왕자의 사랑이야기’인 ‘바실라’와 ‘플라잉: 화랑원정대’ 등의 공연, 실크로드 작가들의 현대미술전2013년 뉴욕을 달구었던 신라황금유물전 등 전시가 행사장 곳곳에서 펼쳐진다.

 어울림 마당도 빼놓을 수 없는 프로그램이다. 국내외 유명한 공연단을 초청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코리아 in 모션 페스티벌’과 이탈리아 챔버 오케스트라와 대한민국 전통음악과의 만남 ‘동서양 뮤직페스티벌’ 등이 그것. 전국 16개 시도와 도내 23개 시군 등이 참여하는 ‘시도·시군의 날’, 경주시 예술단체와 기관 등이 만드는 공연과 전시강연 등 ‘시가지 행사’ 등도 이어진다.

 ‘실크로드경주2015’의 흥행을 위한 프리마케팅 및 내실을 다지기 위한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 행사에 앞서 5 29~31 3일간 세계 40개국 유학생 1,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국제학생축제’는 작은 ‘실크로드대축전’. 국제 패션쇼, 국가별 부스 설치 및 푸드 페스티벌, 노래, 오페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실크로드 선상 대학생들의 연맹 SUN(Silkroad University Network) 창립총회와 한 문화심포지엄은 내실을 다지는 행사. 이스탄불과의 오랜 인연을 심도 있는 문화교류로 이어 가려는 목표로 진행되는 심포지엄과 실크로드 국가 학생들의 만남을 통한 지속적인 교류는 ‘실크로드경주2015’ 가 유라시아 국가들의 다양한 문화를 잇고, 나아가 세계의 젊은이들과 소통하는 단초를 제공할 전망이다.

한편, 이총장은 “세계 곳곳에서 거주하는 동포들에게 모국의 소식을 알리고, 대한민국 민간외교관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여러분들께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드린다”면서 “실크로드경주2015 행사를 동포는 물론 해외현지인들에게 보다 많이 알려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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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교육청 - 울산광역시 남구청. 환상의 섬 ‘죽도’관광 자원화 사업 업무협약식 개최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장우혁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과 울산광역시 남구청은 2일 장생포 고래마을 웨일즈판타지움에서 환상의 섬 ‘죽도’ 관광자원화 사업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울산광역시교육청에서는 관련 행정 절차를 거쳐‘죽도’를 울산 남구에 무상사용을 허가하고, 울산 남구는 죽도의 노후 된 건축물 및 부지(연면적 227㎡, 부지 3,967㎡)를 개선하는 등 관광 자원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환상의 섬 ‘죽도’ 관광 자원화 사업은 잊혀가는 장생포 추억의 지역 명소인 ‘죽도’를 지역의 로컬 콘텐츠를 활용한 전시 및 전망 공간, 편의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자원 개발사업으로 선정되 이번 사업의 사업비는 11억 원으로 국비 5억 5천만 원(50%), 시비 2억 7천 5백만 원(25%), 구비 2억 7천 5백만 원(25%)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장생포 원주민이 염원하던 죽도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으며, 연간 최대 150만 명이 방문하는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의 다양한 문화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