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는「만나다! 나누다! 이루다! 꿈 드림」이라는 대동제 슬로건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미를 담아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대동제 아나바다 장터의 모든수익금은 이문동에 위치한 다문화 어린이 도서관 ‘모두’에 기증될 예정이다. 그동안 ‘모두’는 다문화가정 자녀와 내국인 자녀와 학부모를 위한 사회적 공간을 만들기 위해 2008년 설립된 서울 유일의 다문화어린이 도서관으로 한동안 후원이 중단되어 유지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한국외대 김인철 총장은 “우리학교 대동제에서 다문화어린이 도서관 후원을 위한 아나바다 장터 행사를 열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교육기관으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이를 실행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판매 참가 접수는 17일까지 한국외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hufspr@hufs.ac.kr로 보내거나 접수 전화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판매는 하루 세 타임으로 나누어진 시간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참가 여부는 18일 오전 개별 공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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