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은 27일 오전 인스타그램에 "많은 축하와 축복 감사드립니다~ 평생의 인연을 만난 것이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행복한 결혼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라고 애정이 듬뿍 담긴 글을 올렸다.
배용준이 글과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박수진과 즐거운 미소를 짓고 있는 광경이 담겨 있다. 배용준은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박수진을 바라보고 있고, 박수진은 배용준의 손을 매만지며 수줍은 미소를 보이고 있다.
박수진도 지난 20일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로 행복한 결혼 심정을 남겼다. 그는 "갑작스러운 소식에도 많은 축하와 관심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라며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인연을 만나 감사하는 마음으로 행복하게 살아가려고 합니다"라고 말했다. 깜짝 결혼 발표로 세간의 관심을 모은 두 사람이 직접 올린 글로 팬들과 소통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박수진과 배용준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지난 14일 홈페이지에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박수진과 배용준은 올해 2월부터 교제해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올해 가을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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