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의 소속사 EA&C에 따르면 배우 안재욱의 결혼식은 지난 1일 오후 7시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야외 수영장에서 비공개로 진행됐다.
지난해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서 호흡을 맞추며 사랑을 키워온 안재욱과 최현주는 지난 2월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3월 말 결혼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날 결혼식에는 연예인 동료와 뮤지컬 배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례는 배우 박상원, 사회는 개그맨 이휘재와 김제동이 맡아 결혼식을 진행했다. 축가는 가수 김종국와 뮤지컬 배우 김성연이 맡았다.
배우 안재욱은 "오랫동안 기다려온 결혼인 만큼 신부를 위해 정성껏 준비했다"며 "결혼을 앞두고 응원과 조언을 아끼지 않았던 지인 분들 덕에 준비할 수 있어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변함없이 팬들에게 자랑스러운 배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배우 안재욱은 오는 7월 11일 개막을 앞둔 뮤지컬 '아리랑' 출연을 확정하며 본격적인 공연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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