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의 한 의사가 확진 전 천5백명 이상이 모인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는 어젯밤 긴급 브리핑을 열어, "35번째 메르스 확진 환자인 서울의 한 의사가 확진 하루전인 지난달 30일 오후 천5백여명이 모인 재건축조합 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또 이 의사가 "같은 날 오전 병원 대강당에서 진행된 심포지엄까지 참석한 뒤, 시내 식당에서 식사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원순 서울시장은 " 이틀동안 여러 곳에서 동선이 확인됐고, 그것은 그 만큼 전파 감염의 가능성이 높아졌다"라고 밝혔다.
이 의사는 앞서 14번 확진 판정 환자와 접촉했으며 기침과 가래, 고열 증상에 시달리다 지난 1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조합 총회 참석자들의 명단을 확보해, 자발적인 자택격리 조치를 요청하고 있었다.
이 의사가 근무한 병원에 대해서도 접촉자 전부를 조사해 격리를 요청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또 각종 행사를 최대한 자제하거나 연기하고, 보육시설 종사자들이 자가 진단을 실시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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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 의사가 "같은 날 오전 병원 대강당에서 진행된 심포지엄까지 참석한 뒤, 시내 식당에서 식사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원순 서울시장은 " 이틀동안 여러 곳에서 동선이 확인됐고, 그것은 그 만큼 전파 감염의 가능성이 높아졌다"라고 밝혔다.
이 의사는 앞서 14번 확진 판정 환자와 접촉했으며 기침과 가래, 고열 증상에 시달리다 지난 1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조합 총회 참석자들의 명단을 확보해, 자발적인 자택격리 조치를 요청하고 있었다.
이 의사가 근무한 병원에 대해서도 접촉자 전부를 조사해 격리를 요청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또 각종 행사를 최대한 자제하거나 연기하고, 보육시설 종사자들이 자가 진단을 실시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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