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4.10.02 (수)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맑음인천 24.3℃
  • 구름조금수원 25.0℃
  • 구름조금청주 25.2℃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전주 26.9℃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맑음여수 25.0℃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많음천안 24.0℃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문화/예술

뒤태 미녀를 찾아라.. '섹시백 콘테스트'


 

데일리연합 이주명기자] ‘애플힙’, ‘골반깡패’ 등 엉덩이, 뒷모습의 아름다움을 뜻하는 단어들이 대세다. 뒤태에 자신 있는 사람들이 참가할 수 있는 대회도 열린다. 미의 기준이 앞모습에서 뒷모습으로 바뀐 걸까?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뒤태 미인 선발대회인 ‘섹시백 콘테스트(sexy back contest)’를 기획·총괄하는 ESN코리아 스포츠에이전시 앤드류 박(29)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오는 27일 서울 광장동 악스홀 콘서트장에서 이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섹시백이라는 단어가 너무 선정적이지 않냐"는 질문에 그는 "여성들의 섹시함을 강조하기만 하는 것 같은 '애플힙'과 같은 단어가 알고 보면 건강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앤드류 박 대표는 “예전에는 얼굴 등 직접적으로 보이는 부분에 투자를 많이 했지만 요즘 운동을 통한 몸 만들기에 관심을 가지는 분들이 많아졌다. 그만큼 쉽게 가질 수 없는 것에 집중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몸은 노력과 시간을 투자해야 하고, 건강과도 직결된다. 건강한 몸은 다른 사람의 목표가 될 수도 있고, 사람들에게 계속 꿈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앤드류 대표는 “건강·스포츠 분야에서 요즘 엉덩이를 주제로 한 논문들이 쏟아지고 있다”며 “엉덩이에는 중요한 신경세포들이 몰려있고 근육과 지방이 많다”고 말했다.

무릎 위부터 가슴 아래까지를 뜻하는 ‘코어(core)’가 중심을 잡지 못하면 목, 발목 등이 틀어지게 된다. 그 코어를 중심하고 있는 게 엉덩이 근육이기 때문에 결국 예쁜 엉덩이가 건강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는 “애플힙 만들기, 예쁜 골반 만들기 등의 운동과 허벅지, 엉덩이 근육의 양이 건강의 초점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앤드류 박은 이 대회에 대해 이름 그대로 뒤태가 아름다운 사람을 뽑는 대회라고 짧게 소개했다.

 

지원신청은 오는 25일까지다. 이날까지 신청 완료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서류심사를 진행한 뒤 통과한 후보자들은 오는 27일 예선 대회의 1차 관문인 개인면담을 거친다. 이 1차를 통과하면 예선 본심사에서 심사위원 7~8명에게 수영복심사, 개인 인터뷰와 장기 심사를 받게 된다.

그는 섹시백 콘테스트를 도전을 뜻하는 ‘챌린지 대회’라고도 말했다. 이달 27일 예선에서 뽑힌 25명의 후보들이 5~6주간 트레이닝을 받고 오는 8월 초 본선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후보자들의 스케줄을 고려해 트레이닝 기간을 주말로 정하고 ▲걷기 대회 ▲재활 훈련 ▲웨이트 훈련 ▲피부진단 등 뷰티 뿐만 아니라 건강을 아우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앤드류 박은 “비포와 에프터를 보여줄 수 있는 대회이고, 심사기준은 몸의 균형, 진정성, 반전 매력 등이다. 완벽한 사람이 나와서 그것을 뽐내기 보다는 조금 부족하더라도 트레이닝을 받은 후 어떻게 달라졌는지 보여주면 된다”고 설명했다.

예선에서 뽑힌 25명은 트레이닝을 마친 후 본선에 진출해 6개팀으로 나뉘어 K-POP 음악에 맞춰 피트니스 댄스를 선보이게 된다. 이 심사에서 우승한 후보자들은 K-POP 피트니스 댄스 영상 코너에 출연할 자격을 얻는다. 이 영상은 네이버 TV케스트, 다음 TV팟 등 모바일 TV, 케이블 등에서 방영될 계획이다.

아울러 섹시백 콘테스트 본선은 ‘다음 TV팟’에서 생중계 되고, 스팟 영상으로 ‘네이버 TV캐스트’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앤드류 박 대표는 “앞으로 운동이 생활의 기본이 됐으면 좋겠다. 그런 의미에서 섹시백 콘테스트가 조금이라도 영향을 주지 않을까 싶다”라며 “우리나라가 주최하는 미인대회이자 아시아 최대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오세훈 시장, 숭실대 70주년 대동제 찾아…“청년 목소리, 끊임없이 관심갖고 귀 기울일 것”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2일 16시 25분 숭실대학교(동작구 상도동)를 방문, ‘서울 개교 70주년 대동제’ 무대에 올라 축제를 축하한 뒤에 대학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청년들의 이야기를 청취했다. 숭실대학교는 올해, 일제의 신사참배 강요에 맞서 1938년 평양 숭실학당을 자진 폐교한 뒤에 서울에 재설립한 지 70주년을 맞았다. 먼저 학생 가요제 현장을 찾은 오 시장은 무대에 올라 “오늘 숭실대에서 의미 있는 대동제가 열린다고 해서 여러분도 만나고 이야기도 들으러 왔다”며 “공부하고 생활하는 이야기 많이 듣고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더 도움 될 만한 좋은 청년정책 아이디어를 얻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광장 잔디밭으로 이동해 학생 6명과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기후동행카드 청년권’ 덕분에 교통비 부담을 덜 뿐 아니라 기존에 사용하지 않았던 자전거 ‘따릉이’까지도 만족스럽게 이용하고 있다는 학생의 이야기에 오 시장은 “청년들이 충분한 활동과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만든 정책이니 더 활발히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중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