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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기저질환 없는 2명 사망…격리 대상 1만 명 넘을 가능성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밤사이 메르스 확진자는 5명 늘었고 사망자는 2명이 추가됐다.

그러나 이 2명은 기존에 특별한 질환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돼 보건당국은 이들의 정확한 사망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 임상기록을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15일, 메르스 확진 환자 5명이 추가로 확인돼, 감염자는 15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추가된 환자 가운데 3명은 각각 삼성서울병원과 대청병원, 건국대병원에서 3차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건국대병원에서 처음 발생한 40대 남성 환자는 구급차 운전기사 등을 감염시킨 76번 환자와 같은 병실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2명 가운데 1명은 123번 환자와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체류한 것으로 확인됐고, 36번 환자에게 사망 전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건양대병원 의료진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확진자 가운데 50대와 60대 남성 2명이 추가로 사망해, 사망자도 16명으로 늘었다.

50대 남성은 평소 당뇨를 앓아왔지만, 두 명 모두 호흡기나 심장 질환 등의 특별한 기저질환을 갖고 있진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의 사망 원인에 대해 보건당국은 “두 사람 모두 고령이었고, 사인은 일단 급성 호흡 부전과, 심장 정지이지만 자세한 사인은 임상기록을 분석해 봐야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퇴원자는 어제 4명 추가돼 14명으로 늘었고, 현재 상태가 불안정한 환자는 17명이다.

한편, 보건당국은 격리 대상자가 앞으로 1만 명까지 늘어날 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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