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수정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아모레퍼시픽 미쟝센이 후원하는 제14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이 오는 25일 개막을 앞둔 가운데 배우 임수정이 명예 심사위원으로 발탁되었다고 18일 밝혔다.
단편영화제의 명예 심사위원으로 선발된 배우는 총 5명으로 임수정을 비롯해 심은경, 김꽃비, 유지태, 변요한 등이다. 이들은 10명의 경쟁부문 심사위원 감독들과 함께 올해 최고의 한국 단편영화를 선정하게 된다.
그동안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지난 2003년 2회 영화제부터 명예 심사위원 제도를 도입하여, 영화인들이 영화제에 참여해 단편영화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는 것에 주력해 왔다.
키이스트 한 관계자는 "명예 심사위원으로 뽑힌 5명의 배우들은 심사위원 감독들의 관점과는 다른 연기자의 시각을 반영해 심사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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