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혜정 기자] 헝가리 한국문화원이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과 다음달 5일과 10일 각각 서울 국립국악원 우면당과 전주 전통문화관 한벽극장에서 헝가리 ‘무궁화 무용단’ 공연을 무료로 열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총 14명의 헝가리 여성으로 구성된 ‘무궁화 무용단’은 이번공 연에서 화관무와 부채춤, 장고춤, 입춤 등을 단독으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두(頭) Do Dance 무용단’, ‘너울 무용단’(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파견 무용수 2기) 등과 함께 검무와 북춤, 한국창작무용 등을 선사한다.
한편 ‘무궁화 무용단’은 지난 2013년 헝가리 현지에서 결성됐으며 헝가리 커폴츠의 ‘밸리 오브 아트’ 페스티벌과 헝가리 국립민속극장, 헝가리 한국영화제 등 헝가리 내에서 한국의 전통무용을 선보인 바 있다.
헝가리 문화원 한 관계자는 “한류 열풍을 유지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현지에서 한국문화를 즐기고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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