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혜정 기자] 광명시는 2015년 상반기 경기도 장애인 일자리 사업 시·군 종합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시는 저소득 장애인의 소득보장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장애인들에게 적합한 맞춤형 일자리를 적극 발굴하여 지원해 왔으며 지난 5월 시작한 ‘행복 나눔 일자리 사업’ 등이 이번 종합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광명시의 장애인 일자리 사업에는 장애인 복지 일자리 47명, 장애인 행정도우미 28명, 사회복지시설 운영도우미 20명, 행복 나눔 일자리 사업 19명 등 복지·문화 분야에 총 114명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시가 특색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행복 나눔 일자리 사업은 장애인이 저소득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등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 90여 가정에 2인1조로 방문하여 도시락 배달, 말벗서비스, 안부 확인, 외출동행 지원 등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복지 일자리 사업으로 사업에 참여하는 장애인들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 일자리 사업은 '일자리 발굴'과 '복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를 향상시키고 동시에 일자리 창출도 가능한 다양한 정책들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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