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주기범 기자 |
과천시가 경기도로부터 21억원이 넘는 특별교부금을 확보함에 따라 시민의 생활 여건과 어린이 안전보호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이소영 의원은 경기도 특별교부금 21억 3,400만원을 과천에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경기도 특별교부금은 ▲과천 문원체육공원 바닥분수 및 물놀이터 조성사업비 19억 6,000만원 ▲문원초 앞 어린이보호구역 도로개선 사업비 1억 7,400만원 등 모두 21억 3,400만원이다.
과천 문원체육공원 바닥분수 및 물놀이터 조성사업은 기존 음악 분수대가 노후화(18년)가 심해 기능을 하지 못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그동안 시민들의 가족형 물놀이 시설 설치 수요가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과천시에 물놀이 시설이 부족했던 문제 해소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과천시의 물놀이 시설은 중앙공원 소형규모 바닥분수가 유일한 실정이다.
또한 문원초 앞 어린이보호구역 도로 개선사업은 별양동 소재 문원초에서 우체국 사거리를 잇는 지점을 대상으로, 도로상태 불량 및 미끄럼방지 도색의 노후 개선을 위한 것이다. 그동안 미관이 불량하고 해당 도로 인근의 통학로 안전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사업비 확정으로 균열・파손된 도로를 재포장하고 미끄럼방지 도색을 재실시해 쾌적하고 안전한 어린이보호구역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번 특교로 과천시는 당초 도에 신청한 총 사업비 전액을 확보하게 돼 순조로운 공사가 예상된다.
이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금이 주민의 여가 활동 지원 및 생활 안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과천시와 함께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