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센터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 학부모 150여명을 대상으로 “우리 아이 행복한 학교생활”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다문화가정 학부모 초청 설명회’를 개최한다.
매년 2회씩 진행되고 있는 다문화가정 자녀교육을 위한 설명회는 오는 2월 11일(토) 3회째를 맞이하여 오후 2시부터 두 시간동안 명동에 위치한 서울글로벌문화관광센터 해치홀에서 서울시 공무원이자 영화 “완득이”에서 다문화가정 엄마로 출연한 이자스민씨의 사회로 진행된다.
이번 설명회에는 현직에 있는 최정재 서울광장초등학교장이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부모의 역할, 교우관계 개선방법 등에 관해 알려주어 다문화가정 학부모의 교육 고민 및 궁금증을 해결해 준다.
특히, 이번 설명회 진행방식을 기존의 정보제공, 체험담 소개 등 전달식 강의에서 질의응답을 많이 하는 참여식 강의로 확대·비중을 두어 다문화가정 학부모의 교육고민 및 궁금증에 대한 실질적 팁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 교육청 대안다문화교육 남미숙 장학관은 서울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관련 각종 사업 및 알짜배기 교육정보를 제공하여 다문화가정 학부모에게 교육청신호를 밝혀줄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한국어 실력이 부족한 부모들을 위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몽골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타갈로그어, 우즈베키스탄어 등 8개 언어 통역 봉사자가 원활한 설명회 진행을 돕는다.
그 외에도 마술쇼 및 동반아동을 위한 풍선만들기체험,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도 함께 운영한다.
본격적인 강의진행 전 “아이들과 함께하는 마술쇼”를 준비해 재미를 더할 것이고, 동반아동을 위한 풍선만들기 및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도 진행된다.
한국영 서울시 산업경제정책관은 “다문화가정의 특수한 교육고민을 해소하기위해 교육청과 협조를 통해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여 자연스럽게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