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대희 기자 | 인체에 무해한 코로나19 살균 소독제 '제올루션(Zeolution)' 생산업체 (주)네오팜그린 (이관종 대표)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사)한국참여자치장애인총연합회(이하 참장연) 보건환경사업단을 '제올루션' 생산시설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참장연 보건환경사업단이 이번에 '제올루션' 생산시설로 지정된 것은 최근 중중장애인 우선구매 특별법 제9조, 같은 법 시행령 제17조6항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5조1항에 따른 것이다.
보건환경사업단은 장애인들이 인체에 무해한 코로나19 살균소독제 '제올루션' 생산을 통해 국가 감염병 확산에 대응하고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해 일한다는 자부하도록 할 방침이다.
'제올루션'은 물 99.9%와 자연 유래 물질 제올라이트(Zeolite) 0.1%로 구성됐다. 제올라이트는 0.3~1㎚(나노미터·1㎚=10억분의 1m) 크기의 구멍이 규칙적으로 배열된 알루미늄 규산염 광물이다.
알코올·염소계 성분을 전혀 첨가하지 않아 무색·무취이면서 인체 자극이 거의 없는 게 특징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올 상반기 고려대학교 의료원이 수행한 'Zeolution V-zero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제거 성능평가' 시험 결과, N-EC-Zeolite 용액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99.99%(72시간) 제거시키는 지속적인 성능이 있음을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또 한국화학연구원 안전성평가연구소(KIT)와 한국생물안전성연구소(KBSI)에서 흡입독성과 섭취에 의한 독성 시험을 통과했다.
한국생물안전성연구소 (KBSI)는 "섭취에 의한 독성 시험에서 모든 단계의 시험 동물들을 CO2 gas로 마취시켜 주요 장기에 대한 육안적 관찰을 한 결과 특이한 이상 증상은 관찰되지 않았으며 부검시 이상 소견 관찰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권영현 참장연 회장은 "감염병에 취약한 장애인들이 직접 인체 무해한 코로나19 살균소독제를 생산함으로써 국민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사회의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참여자치장애인총연합회(이하 참장연)는 소외된 장애인의 자발적 사회참여 확대를 통해 완전한 자립과 평생 일터를 만들어 '일'이 '복지'라는 복리 증진을 목표로 행정안전부로부터 설립허가를 받은 비영리 민간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