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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서울시, 전등 최초 사용 125주년 맞아 ‘좋은빛상’ 선정

 
우수상(작품명 : 창덕궁 경관조명계획)

 
2012년 03월 12일 -- 1887년 3월 6일은 우리나라 최초로 경복궁에 전등을 밝힌 날이다. 그로부터 125년이 지난 오늘날 서울 거리 곳곳에 빛과 조명이 화려하다. 서울시가 이렇듯 보편화된 빛을 공해없이 아름답고 건강한 환경으로 조성하기 위해 ‘좋은빛상’을 시상했다.

서울시는 지난 3월 6일(화) 서울시청 1동 13층 소회의실에서 대상을 받은 경희대 건축공학과 김정태 교수 등 입상자 8명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9일(금) 밝혔다.

서울시는 우리나라 최초로 전등을 밝힌 날(1887.3.6)의 상징성에서 이 날 시상식을 열었다고 설명했다.

8개 입상작은 지난 1월 2일부터 약 한 달간 공모를 거쳐 접수한 총 18개 작품 중 선정됐으며, 심사는 2월 27일 협회·학회·대학·시민 등 전문가의 추천을 받은 심사위원 7명이 맡았다.

학술·제조·설계·시공 4개 분야로 나뉜 8개 입상작은 학술분야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각 1점, 제조분야 우수상 1점, 조명설계분야 최우수상, 우수상 각 1점, 조명시공분야 최우수상, 우수상 각 1점 등이다.

먼저 ▴대상(학술분야)을 받은 경희대학교 건축공학과 김정태 교수는 빛공해에 관한 활발한 논문(20점 등) 발표와 빛공해방지법 제정에 초석을 마련하는 등 좋은 빛환경 조성에 기여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최우수상(학술분야)을 수여한 노시청 조명박물관장은 빛공해 사진공모전을 통해 빛공해의 심각성을 사회에 널리 알리고, 조명박물관을 설립·운영해왔다.

▴우수상(학술분야)을 받은 명지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이연소 겸임교수는 조명이 문화재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와 한강의 야간경관에 관한 기준을 마련하는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우수상(제조부문)을 수여한 (주)지에이 이정임 대표는 우이천 산책로 조명등 개선에 있어 시설물의 등기구를 최적으로 개량해 에너지 절감은 물론 친환경적인 빛환경을 만들어 낸 바 있다.

▴최우수상(설계분야)의 (주)누리플랜 최정환 씨는 남산 서울타워 영상조명 시설물의 경관조명을 설계함에 있어 뛰어난 창의성을 발휘,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우수상(설계분야)을 받은 (주)비츠로앤파트너스 고기영 대표는 창덕궁 문화재 건물의 경관조명 설계에서 문화재의 특징을 좋은빛으로 살려낸 바 있다.

▴최우수상(시공분야)를 수여한 (주)삼성에버랜드 이경환 씨는 삼성엔지니어링 글로벌 엔지니어링 센터 건물의 경관조명 시공에서 최적의 경관조명 이미지를 구현해 좋은 빛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우수상(시공분야)의 (주)누리플랜 진경옥 차장은 숭실대학교 구조물 경관조명 시공에서 최적의 경관조명 이미지를 구현한 바 있다.

서울시는 제1회 ‘좋은빛상’ 시상을 계기로 서울의 도시조명이 시민들에게 빛공해가 사라져 서울의 밤이 더욱 편안하고 안전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시는 정부가 2월 1일 제정한 ‘인공조명에 의한 빛공해 방지법’이 1년의 경과기간을 거쳐 2013년 2월 2일 발효 되면, 중·장기적으로 가로등, 보안등, 간판등, 단지내 조명 등 외부 조명을 제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돼 빛공해 방지에 대한 실질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스마트조명시스템을 도입해 계절별, 시간대별, 날씨별 밝기를 조절함으로서 에너지 절약은 물론 서울만의 정온한 야간 밤환경 조성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권영국 서울시 문화관광디자인본부 도시디자인과장은 “서울시가 제정한 ‘좋은빛상’을 통해 많은 관련 분야 시민들이 좋은빛 환경 조성에 동참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는 조명이 생태계 및 자연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조명기구의 광학화 등을 활발히 할 수 있는 환경 마련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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