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최미영 기자 | 군산시는 여성교육장에서 ‘2021년 양성 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시 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더 좋은세상, 성평등을 향해’라는 슬로건으로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우리 사회의 실질적인 양성평등사회 구현을 향한 노력을 이어가자는 의미로 개최됐다.
이번 기념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군산시장, 군산시의회 부의장, 표창수상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여성의 지위 향상과 양성평등사회 구현에 공헌한 숨은 유공자를 발굴·시상하는 기념식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날 시장 표창은 단체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군산지부, 개인 ▲김경림 (사)한국부인회 군산지회장 ▲김성희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회장 ▲유희옥 군산시 재향군인회장 ▲ 공무원 남성우 흥남동주민센터 직원이 수상했으며 군산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표창도 같이 수여됐다.
김효신 군산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슬로건인 ‘더 좋은 세상, 성평등을 향해’처럼 양성평등 문화 확산으로 ‘혼자’가 아닌 ‘함께’의 가치를 돌아보고, 남녀 모두가 가진 역량을 함께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남성과 여성 모두가 평등하게 능력과 재능을 발휘할수 있도록 양성평등 환경조성과 일과 가정양립을 위한 정책추진에 힘을 아끼지 않겠다”며 “오늘 이 행사를 계기로 시민들 또한 관심 및 일상 속 성평등 문화 확산에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