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주남진 기자 | 전주역사박물관과 어진박물관은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전통놀이 체험 행사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전주역사박물관은 시민들에게 ‘이가네 추석 팝업북’을 무료로 배부한다. 시민들은 팝업북을 통해 한복 입기, 차례 음식 및 송편 만들기, 차례상 차리기, 제기차기 등을 즐길 수 있다. 또 전주역사박물관 유튜브를 통해 전주 이씨 가문의 아이가 추석 하루를 보내는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
어진박물관은 △스트링아트(string art) △송편 비누 만들기 △자개공예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키트를 배부한다. 또 대형 윷놀이, 윷점보기, 제기차기, 링고리 던지기 등 전통놀이 체험도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현장에서 진행된다.
키트 예약 신청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네이버 예약 시스템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링크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역사박물관 홈페이지(jeonjumuseum.org) 또는 어진박물관 홈페이지(eojinmuseum.org)를 참고하거나 역사박물관 또는 어진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주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키트 배부 행사를 통해 추석의 의미와 감사의 마음을 가족과 함께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