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4.10.03 (목)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맑음인천 24.3℃
  • 구름조금수원 25.0℃
  • 구름조금청주 25.2℃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전주 26.9℃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맑음여수 25.0℃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많음천안 24.0℃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문화/예술

여수엑스포 로봇관 명물, 6.5m 국내 최장신 로봇 ‘네비’ 최초 공개

해양로봇관 파사드: 전시 아이콘인 리더로봇을 라인 조명으로 부각해 로봇관임을 나타내고 절단면 사이로 보여지는 로봇 내부부품 형상화로 해양로봇관에 대한 호기심을 증대시킨 건물 외경.

2012년 03월 29일 -- 국내 순수기술로 만든 6.5m 최장신 로봇 ‘네비’가 여수엑스포 대우조선해양로봇관에서 최초 공개됐다.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는 여수세계박람회 대우조선해양로봇관(이하 해양로봇관) 전시를 위해 특별히 기획·제작한 로봇 일부를 29일(목) 공개했다.

이날 조직위는 해양로봇관에 전시될 총 73대 로봇 중 5대를 처음 언론에 선보였다. 꽃게 모양의 ‘코올’, 바다뱀 모양의 ‘토네’, 오징어 모양의 ‘스파키’, 불가사리 모양의 ‘샤이니’ 등 해양생물의 모습을 닮은 네 대의 서브로봇과 함께 국내 최장신 로봇 ‘네비’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길이 6.5m, 무게 1톤에 달하는 네비는 웬만한 어른이 옆에 서도 키가 무릎 정도 밖에 미치지 않을 정도로 거대하다. 최근 개봉된 영화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 3D’를 만든 애니매트로닉스 기업인 위저드와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기획, 제작했다.

네비는 4대의 서브로봇과 함께 2040년 수중 6,000m 가상 심해를 배경으로 인간을 대신해 자원탐사 및 광물을 채굴하는 모습을 흥미진진한 퍼포먼스로 보여줄 예정이다. 상반신을 움직이며, ‘3지구로 이동하라’, ‘전력을 공급하라’는 등의 말과 행동으로 4대의 서브로봇들의 대장 역할을 하게 된다. 네비라는 이름도 안내자, 항해자를 뜻하는 ‘네비게이터(Navigator)'에서 따왔다.

박람회 기간 중 해양로봇관에는 심해존 이외에도 30가지 표정을 짓는 미소녀 로봇 ‘에버’, 슈퍼주니어의 노래에 맞춰 춤과 율동을 보여주는 ‘메로’, 감성돔 모양의 일곱색상 로봇물고기, 미국, 영국, 프랑스의 대표 로봇 등 총 73대의 첨단 로봇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단일 전시연출로는 국내 최대 규모이며, 관람객이 실제 체험을 통해 로봇과 상호 교감하는 흥미진진한 테마공간으로 꾸며진다.

해양로봇관 사업은 지난 해 3월 콘텐츠 공모를 통해 선정된 대우조선해양(주)이 후원하고,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미국 버지니아공대의 로멜라(RoMeLa)연구소 등이 제작에 참여해 100억원의 사업비와 약 1년의 준비기간이 소요됐다.

조직위 손병석 정보화본부장은 “지금까지 역대 박람회마다 여러 첨단로봇들이 선보였지만 여수세계박람회의 해양로봇관처럼 다양한 로봇들을 하나의 주제로 엮어 전시연출을 하는 것은 세계 최초”라며 “국내외 관람객과 언론들의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로봇 설치 및 안정화 작업을 거쳐 4월 17일부터 본격적인 시범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73대 로봇의 댄스, 노래, 축구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볼 수 있는 해양로봇관은 오는 5월12일 여수세계박람회 개장과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여수엑스포는 올해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여수 신항 일대에서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열린다. CNN, 론리플래닛 등이 올해 꼭 가봐야할 여행지로 여수엑스포를 선정한 바 있으며, 대전엑스포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세계박람회다. 세계 최초의 바다 위 전시관인 주제관, 105개 국가가 참가하는 국제관 등 80개 특화·전시시설, 국내 최대 아쿠아리움 등을 통해 ‘바다’와 관련된 전시를 선보이며, 1일 90여 회(총 8,000여 회) 문화예술공연과 세계에서 가장 큰 소리를 내는 파이프오르간 ‘스카이타워’, 첨단 해양문화예술관인 ‘엑스포디지털갤러리’ 등도 볼 수 있다. 입장권은 홈페이지(www.expo2012.kr)에서 4월 말까지 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입장권 한 장으로 박람회장 내 모든 전시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2024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 화려한 개막 팡파르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가 신성장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마련한 '2024 남원국제드론제전'이 남원 종합스포츠타운 일원에서 3일 개막, 4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남원시가 주최·주관하고, 전북특별자치도가 후원한 ‘2024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은 올해 ‘드론 레저스포츠로 피어나는 남원’이 라는 주제로 로봇까지 더해져 풍성하게 구성됐다. 이에 올해는 드론·로봇레저 스포츠대회, 드론·로봇 전시·컨퍼런스, 드론공연·체험페스티벌, 글로컬푸드페스티벌 등 총 4종류 테마의 축제를 한꺼번에 만나 볼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개막식은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2024 FAI 남원 월드 드론 레이싱 마스터즈 선수단, 2024 드론축구대회 선수단, 남원FIFA 아시아오픈 2024 선수단 스탠딩 인사 △국민의례 △환영사△개막선언△내빈소개△축하공연으로 진행됐다. 올해 개막식에는 19개국 200여명의 국내·외 선수단, FAI 부르노 델로 부회장 등을 비롯, 강경숙 국회의원, 최경식 남원시장, 이권 재 오산시장, 김동현 국토교통부 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