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주남진 기자 | G.ECONOMY(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주시는 오는 22일까지 전주자연생태관 일원에서 ‘2021 전주 늦반딧불이와 함께하는 가을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국 최초로 시행한 늦반딧불이 서식지 복원 사업의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반딧불이의 생태적 이해와 생태계 보전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전주자연생태관과 전주반딧불이탐방 공식 홈페이지(www.jeonjubandibul.kr)를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열린다.
주요 행사로는 △반딧불이 및 호랑나비 생물 전시 및 사진전 △반딧불이 온라인 탐방(현장 영상) △반딧불이 생태 특강(유튜브) △반딧불이 열쇠고리 만들기 프로그램(어린이집·유치원생 대상) 등으로 구성·운영된다.
특히 반딧불이는 삼천 일대(삼천교~신평교 좌안)에서 13~17일 저녁 7~8시경 관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는 삼천변 산책로 이용 시 랜턴 등 밝은 빛을 비추는 행위나 반딧불이 채집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반딧불이 단체 탐방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면서 “반딧불이와 함께 다양한 생물이 공존하는 생물 다양성이 살아 있는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