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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임신 전부터 체중 관리해야

 대한산부인과학회 강좌에서 '임신 전 비만한 여성은 임신한 이후에도 임신성 당뇨병, 고혈압, 자간전증을 비롯한 산모와 태아의 합병증 발생이 더욱 증가하게 된다" 는 내용이 발표되어 관심을 끌었다.

이는 임신 전 지방 축적이 이미 많기 때문에, 임신 중 증가된 지방 조직은 피하 지방보다는 내장 지방에 우선 축적이 되고, 인슐린 저항성을 더욱 증가시키게 되어 임신 중 당뇨병이나 고혈압 같은 합병증의 증가는 물론 분만 이후에도 지속적인 체중 증가로 다음 임신 시 합병증 발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의 경우 1993년 13%였던 임신 전 비만이 2003년 22%로 무려 9%나 증가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현재까지는 미국처럼 걱정할 수준은 아니나, 전체 비만 인구가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인 상황에서 "비만인 임신부는 물론 신생아의 건강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인지하고 비만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만 산모의 임신 관리
첫째, 임신 전부터 체중 관리를 하라

비만한 여성은 임신 중 아무리 노력해도 체중관리가 효과적으로 되지 않는다는 보고도 있는 만큼 임신 전부터 체중조절을 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임신 전에 체중을 조절하는 것이 임신 후 합병증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임신 중 체중 증가량을 조절하는 것이 산모와 태아의 합병증을 줄일 수 있다. 정상 체중의 여성은 임신 중 체중 증가를 11.5~16 kg으로 제한하는 것이 좋고, 과체중이라면 7~11.5 kg, 비만 임신부는 7 kg 이내로 제한하는 것이 좋다.

임신 초기에 흔히 나타나는 입덧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초기에 체중을 늘려놓으면 체중이 급증하는 중기 이후에는 걷잡을 수 없게 된다. 비만 임신부의 경우 식단은 섬유질이 많은 과일, 야채, 지방이 적은 고기 및 혼합 곡식이 좋으며 설탕, 포화지방, 콜레스테롤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의학연구소(Institute of Medicine, IOM)에서 임신 전 BMI[1]를 기준으로 임신 중 적절한 체중 증가 권장량을 제시하고 있으니 참고하자.

둘째, 비만 관리와 함께 적정 영양소 섭취도 필요하다


지나치게 비만에 신경 쓰다가 자신이 임신부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적정 시기에 적정 영양소를 섭취해야만 한다. 임신부에게 꼭 필요한 필수 영양소는 단백질, 철분, 칼슘, 비타민, 엽산 등이다. 임신 초기에는 엽산의 충분한 섭취를, 임신 중기부터는 혈액량이 늘어나므로 적정량의 철분을 섭취해야 한다. 충분한 물과 섬유소의 섭취는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된다.

셋째, 비만 예방을 위해 적정한 운동을 병행하라


임신 초기 유산이나 임신 후기 조산의 위험이 있지 않다면, 산책, 가벼운 조깅, 수영 같은 운동을 하는 것은 체중관리에도 도움이 되고, 심장과 폐의 기능을 좋게 한다. 또 뼈의 손실을 감소시키기도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분을 좋게 하도록 뇌의 생화학 물질의 변화를 가져옴으로써 몸을 이완시켜 각종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들을 해소 할 수 있다. 스트레스는 과식을 불러일으키고 이는 또 임신 비만의 원인이 되는 악순환이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즐거운 마음으로 태교 하듯 운동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 밖에도 비만한 여성은 임신 초기 당뇨, 갑상선 질환, 고혈압, 간 및 담낭 질환, 수면 무호흡, 심장 질환 등 내과적 질환의 유무 등을 검진 받는 것이 좋다. 고도비만이라면 임신 초기 산전 기본 검사 항목에 생화학적 검사, 24시간 뇨 단백 검사 및 심장초음파 검사를 추가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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