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청장 주영섭)은 7.27일 ‘키자니아’(MBC 플레이비 운영, 송파구 잠실)에 세관 공무원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관을 개장하였다.
‘키자니아’는 현실을 그대로 재현한 도시에서 어린이들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로 전세계 11개 도시에서 운영 중이다. 세계에서 8번째로 오픈한 ‘키자니아 서울’은 서울 잠실 소재로 의사·소방관·은행원·승무원 등 90여개 직업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이번에 개장한 관세청 체험관은 어린이들이 관세청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세관 공무원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어린이들은 국제공항 입국장 형태를 재현한 체험관에서 엑스레이 투시기로 여행객의 휴대품을 검사하여 반입금지물품을 찾아내는 활동을 하게 된다. 무기류, 마약, 동식물, 위조상품, 금괴 등 국내 반입금지물품을 색출하여 압수함으로써 국내 질서를 유지하고 국민 안전을 보장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은 국제무역 촉진, 공정무역질서 확립, 국민건강과 사회 안전 유지, 관세징수 등에 대해 이해할 수 있으며, 팀을 이루어 반입금지물품 색출 활동을 함으로써 책임감과 협동심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개장행사에서는 마약탐지견이 출동하여 마약탐지 시범을 보여 어린이들의 관심과 주목을 한몸에 받았으며, 관세청에서는 소외계층 아동을 키자니아로 초청하여 다양한 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나눔의 기회도 가졌다.
관세청 주영섭 청장은 “관세청 직업체험 활동은 세관공무원이라는 직업에 대한 이해뿐만 책임감과 바른 법질서 의식을 형성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많은 어린이들이 이를 통해 미래세대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오늘 소외계층 아동을 초청하여 키자니아 체험기회를 제공하였는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