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대표이사 켄트 전)는 무선 전력을 현실화 할 수 있도록 배터리 충전 IC를 통합한 업계 최초의 단일칩 무선 전력 리시버와 충전 면적을 400%까지 확대해 위치 제약에 보다 자유로운 Free-position 트랜스미터 IC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들 2개의 bqTESLA™ IC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겪는 충전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한결 간편한 충전 방식을 제공하므로써 설계자가 오토모티브 콘솔, 충전 패드 및 사무용 가구 등 다양한 장소에 무선 전력 기술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샘플 및 bqTESLA 개발 키트 주문에 관한 정보는 www.ti.com/wirelesspower-pr 참조)

TI의 bq51050B는 업계 최초의 WPC(Wireless Power Consortium) 1.1 Qi 규격을 준수한 무선 전력 리시버로써 배터리를 직접 충전할 수 있는 기능을 통합해 스마트폰, 무선 키보드, 기타 휴대기기 등을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충전할 수 있다. 최대 20V 입력을 가진 리시버는 정류, 전압 컨디셔닝, 통신 제어, 리튬이온 충전 기능을 단일 IC에 통합해 별도의 배터리 충전 회로가 필요없다. 또한 인덕터가 필요없는 단일 스테이지 설계로 업계에서 가장 높은 시스템 효율을 달성하며 멀티 스테이지 구현과 비교해서 최고 60%까지 보드 공간을 절약할 수 있다.

함께 발표된 업계 최초의 WPC 1.1 가능 무선 전력 전송 컨트롤러 bq500410A는 A6 트랜스미터를 지원한다. bq500410A 컨트롤러는 최소 70mm x 20mm의 면적으로 Qi 규격의 스마트폰이나 기타 휴대기기를 충전할 수 있다. 이는 현재의 18mm x 18mm “불스 아이(bull’s-eye)” 충전 면적과 비교하여 4배 더 넓은 수치이다. 또한 bq500410A는 70% 이상의 효율을 달성하며 고유의 금속물질 검출(PMOD: Parasitic Metal Object Detection) 및 이물질 검출(FOD: Fogreign Object Detection) 기능을 포함하여 트랜스미터와 리시버 사이에 금속 물질이 검출되었을 때 전력 공급을 중단해 시스템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일렉트로니카 2012에서 선보이는 무선 전력
이들 새로운 bq51050B 리시버 및 bq500410A 트랜스미터 IC는 새로운 노키아 루미아 920 및 노키아 루미아 820 스마트폰에 탑재되어 있으며, 노키아 BH-220 블루투스 헤드셋 및 DT-38 크레이들(cradle), NFC 기능을 내장한 JBL PowerUp 무선 충전 스피커 도킹 스테이션, 팻보이(Fatboy)의 노키아 무선 충전 필로우 등과 같은 무선 충전 액세서리에 채택되고 있다. TI는 11월 13일 ~ 16일 개최되는 일렉트로니카 2012(Hall A4, 420번 부스)에서 이들 디바이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무선 전력의 현실화
Wi-Fi의 등장으로 인터넷 커넥티비티용 이더넷 케이블이 불필요해진 것과 마찬가지로, 무선 전력은 사용자들에게 질 높은 충전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기술로써 부상하고 있다. TI는 업계에서 가장 앞선 리시버 및 트랜스미터 IC, 설계 툴, 자원을 제공함으로써 무선 전력 기술의 현실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배터리 관리 및 전원공급 장치 기술을 비롯한 전원 관리 IC를 선도하는 TI는 전력 설계 분야에서 축적된 전문 지식을 통해 무선 충전 분야의 혁신을 이끌어가고 있다.

공급 및 가격
bq51050B는 1.9mm x 3.0mm WCSP 패키지 또는 4.5mm x 3.5mm QFN 패키지로 제공되며, 1,000개 수량 기준으로 개당 2.75달러이다. bq51051B 버전은 4.35V 충전 전압 기능을 제공한다. bq500410A는 48핀 7mm x 7mm QFN 패키지로 제공되며, 가격은 1,000개 수량 기준으로 개당 3.18달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