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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남자의 자격 합창단 모집, 감동의 사연

17일 방송한 '남격'에는 청춘합창단 멤버를 모집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뒤늦게 음대에 진학한 주부부터 현직 호텔 CEO까지 다양한 도전자들의 오디션 현장이 공개됐다.

양봉업에 종사하는 50대의 한 남성은 강렬한 카리스마로 '남격' 멤버들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단숨해 사로잡았다. 자신을 '꽃을 따라 방랑하는 꿀 따는 벌쟁이'라고 소개한 김성록 씨는 범상치 않은 분위기로 현장을 압도했다.

짙은 선글라스를 쓴 그는 "녹내장을 앓고 있다"고 고백하며 "까불까불 한 이경규 씨 모습을 볼 날도 얼마 안 남은 것 같아요"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최영섭의 '그리운 금강산'을 열창해 풍부한 성량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남격' 멤버들의 기립 박수를 받았다. 특히 김태원은 김 씨에게 "꿀 따는 폴포츠"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 씨는 "1993년까지 서울시립합창단에 있었다"며 "명예와 타인으로부터 자유롭고 싶어 시골로 내려갔다. 하지만 타인의 시선, 편견 등에서는 자유롭지 못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시력을 잃어가는 상황에서도 선입견에서 벗어나기 위해 오디션에 지원했다는 그의 사연에 시청자들은 감동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유명 호텔 사장인 권대욱 씨가 오디션에 도전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남들이 보기엔 화려한 삶이지만 내가 원하던 것은 아니었다"며 "지금부터라도 나만의 삶을 살고 싶다. 주주들에게도 합창단 지원 사실을 밝혔다. 자신 있다"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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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 화려한 개막 팡파르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가 신성장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마련한 '2024 남원국제드론제전'이 남원 종합스포츠타운 일원에서 3일 개막, 4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남원시가 주최·주관하고, 전북특별자치도가 후원한 ‘2024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은 올해 ‘드론 레저스포츠로 피어나는 남원’이 라는 주제로 로봇까지 더해져 풍성하게 구성됐다. 이에 올해는 드론·로봇레저 스포츠대회, 드론·로봇 전시·컨퍼런스, 드론공연·체험페스티벌, 글로컬푸드페스티벌 등 총 4종류 테마의 축제를 한꺼번에 만나 볼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개막식은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2024 FAI 남원 월드 드론 레이싱 마스터즈 선수단, 2024 드론축구대회 선수단, 남원FIFA 아시아오픈 2024 선수단 스탠딩 인사 △국민의례 △환영사△개막선언△내빈소개△축하공연으로 진행됐다. 올해 개막식에는 19개국 200여명의 국내·외 선수단, FAI 부르노 델로 부회장 등을 비롯, 강경숙 국회의원, 최경식 남원시장, 이권 재 오산시장, 김동현 국토교통부 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