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연비(친환경)•안전•재미•편의에 대한 시장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자동차 전장화가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다. 여기에 온실가스 등 환경 문제로 각국 자동차 관련 규제가 강화되는 모양새를 보이면서 환경-안전규제 등 현안 해결에 IT및 전자 기술이 적극 활용되고 있다.
자동차 전장기술은 디젤엔진 관리시스템을 비롯해 아이들링 스톱(Idling Stop) 시스템 - 스타터, 발전기, 자기센서, 변환기, 이차전지, ADAS(선진운전지원시스템), 터치센서, 자동차 카메라, 자기센서(차량의 위치, 각도, 회전 속도를 감지), AUTOSAR지원 부품의 내재화, 안드로이드 기반의 AVN 플랫폼 도입, HILS 기법, 차세대 GPS 장착, 탈선경보 시스템, 움직이는 전조등, 졸음운전 감지 장치 등 고안전 지능형 차량으로의 산업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
계측기기 분야 역시 유전공학, 의료, 공정산업, 환경산업, 자동화 산업 등에 도입되면서 시장 규모가 확대되는 모습이다. 계측기기 산업은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기술수출의 전략적 보유 산업, 타 산업 발전에 견인차역할과 두뇌역할을 하는 최첨단 산업이자, 생산 및 연구결과의 질, 품질수준의 질을 좌우하는 기반기술이기도 하다. 이 같은 계측기기 산업이 자동차 산업에 접목되면서 보다 정확하고 확실한 자동차 계측이 가능해졌고, 그 수요도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이같은 자동차 전장기술과 계측기기 산업에 대한 정보는 2015년 2월 25일부터 27일 사이, KINTEX 컨벤션 6 Hall에서 확인할 수 있다. Automotive Electronics Technology Fair 2015 (국제 자동차 전장기술 산업전)과 Automotive Test & Measurement Fair 2015 (국제 테스트 계측기기 산업전)이 동시 개최되는 것.
이번 산업전은 디지털기술, MICE KOREA가 주관하며 경기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자부품연구원, 한국전자통신 연구원에서 후원한다.
전시 품목은 Automotive Electronics의 경우 ▲전자제어, 테스트 신뢰성 분석기기 ▲반도체•부품 ▲센서•재료 ▲검사•시험•평가 ▲ECU 제조 ▲검사장비 등이다. Automotive Test & Measurement 분야에서는 ▲신뢰성 시험 분석 기기 ▲계측, 성능 테스트 기기 ▲검사/시험/평가/장비 시스템 ▲광학 측정 및 검사 장비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아울러 전시장 내에서 최신 제품과 새로운 기술을 접해볼 수 있는 신제품신기술발표회가 진행되며, Smart Car Forum 2015가 동시 개최됨으로써 업체 실무자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기술 관계자는 “자동차 전장기술 산업전과 테스트 계측기기 산업전은 자동차, 계측기기 산업의 트렌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라며 “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많은 업체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Automotive Electronics Technology Fair 2015’ 및 ‘Automotive Test & Measurement Fair 2015’ 참가를 원하는 업체는 2015년 1월 30일까지 홈페이지(www.testm.org)로 신청하면 된다. 관련 문의는 전시사무국 전화(031-388-6311)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