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탤런트 김현중(28)씨가 수차례 주먹을 휘두른 혐의로 여자친구에게 고소를 당했다.
22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김씨의 여자친구라고 주장한 A씨는 지난 20일 김씨를 폭행치상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A씨는 고소장에서 "5월부터 지난달까지 서울 송파구 잠실동 김씨의 아파트에서 수차례 주먹과 발 등으로 폭행 당했다"며 "이 때문에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 각각 전치 6주와 2주에 해당하는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21일 A씨를 상대로 고소인 조사를 마쳤다. A씨는 진단서 등을 경찰에 제출했다.
경찰 관계자는 "김현중씨를 조만간 소환 조사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