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2014년 신규 ‘학부모 모니터링단’ 위촉 및 바른 식습관 특강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학부모·학교·구청이 함께 학교급식 운영의 내실화와 질적 발전을 위해 28일 10시 구청 3층 대강당에서 ‘2014년 신규 학부모 모니터링단 위촉 및 특강’을 개최한다.
아이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무상급식에 대한 지역사회와 학부모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성동구는 2011년부터 학부모 모니터링을 통해 학교급식의 전반에 관한 사항을 점검해 왔다.
약 60여명으로 이뤄진 학부모 모니터링단은 학교급식문제점 및 개선부분에 대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의견을 적극 개진, 안전하고 효율적인 학교급식운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7개 관내 초·중학교의 급식운영현황, 식재료 검수, 시설 및 개인위생, 급식만족도를 점검해 총 38건의 학교급식 운영사항을 개선해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고 학생과 학부모들의 학교급식에 대한 만족도를 향상시켰다.
28일 열리는 행사에는 신규 위촉자 22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를 비롯해, 건강한 먹거리 및 식생활에 관심이 많은 100여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4년 학부모 모니터링단 활동계획 안내 및 ‘바른 식습관이 정서발달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의 특강이 열릴 예정이다.
올해도 위촉식을 시작으로 9월부터 30개 초·중학교의 친환경 무상급식 및 교육경비 집행실태(주요 시설사업) 부분을 각 학교 학부모 2명과 함께 중점 점검해 학생 및 학부모 등 수요자의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 마른 논에 물 들어 가는 것하고 자식 입에 밥 들어가는 것이 제일 보기 좋다 는 옛 말이 있습니다. 깨끗하고 건강한 학교급식으로 아이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라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우리 부모님들이 더욱 열심히 활약해주시길 바란다”며 당부와 기대를 전했다.
홍성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