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YB’의 보컬 윤도현(42)이 5년 만에 솔로로 돌아온다.
오는 9월16일 솔로 프로젝트 미니앨범‘노래하는 윤도현’을 발표한다. 지난 1995년 솔로 1집으로 데뷔한 윤도현은 1997년 YB 결성 이래 팀의 보컬로 활약하며, 인기를 끌었다.
지난 2005년 솔로 프로젝트앨범‘디퍼런스’의 타이틀곡‘사랑했나봐’로 제3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올해의 노래’를 거머쥐는 등 솔로로서도 입지를 다져왔다. 지난 2009년 솔로 미니앨범‘하모니’와 지난해 디지털 싱글‘당신이 만든 날씨’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번 앨범은‘노래하는 윤도현’이란 타이틀에서 엿볼 수 있듯‘보컬리스트’윤도현을 강조한다.
매니지먼트사 디컴퍼니는“‘노래하는’이라는 수식어는 데뷔 이후 지금까지 쓰고 있는 윤도현의 사인에 빠짐없이 들어가는 문구”라며“그 어떤 앨범보다도 윤도현을 온전히 담아낸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YB의 록 음악과는 다른 어쿠스틱 기타가 주를 이룬다.
디컴퍼니는“YB의 강렬한 음악 안에서 만날 수 있었던 윤도현과는 또 다른 느낌의 윤도현을 만날 수 있다”며“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표 뮤지션들이 앨범에 참여한다”고 소개했다.
윤도현은 앨범 발매에 앞서 수록곡‘요즘 내 모습’을 오는 28일 미리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