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4.10.03 (목)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맑음인천 24.3℃
  • 구름조금수원 25.0℃
  • 구름조금청주 25.2℃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전주 26.9℃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맑음여수 25.0℃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많음천안 24.0℃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문화/예술

남현희·구본길 등 펜싱대표팀“금메달 7개 자신”

태릉선수촌서 강화훈련 실시… 막판 담금질

한국 남녀 펜싱대표팀이 2014인천아시안게임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올리기 위해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펜싱대표팀은 27일 오전 10시 서울 노원구 화랑로 태릉선수촌 펜싱경기장에서 인천아시안게임 출전 관련 미디어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의 펜싱 간판스타인 여자 플러레의 남현희(33·성남시청)와 남자 사브르의 구본길(25·국민체육진흥공단) 등이 훈련을 마친 뒤 인터뷰에 응했다.

4회 연속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남현희는“처음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것이 지난 2002부산아시안게임이었다. 4번째 아시안게임에 도전하게 됐는데 그만큼 노련해졌다고 생각한다. 출산 이후이기 때문에 몸의 완성도가 조금 떨어지는 게 단점이다. 그래도 아시안게임은 경기수가 적기 때문에 부담은 없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아시안게임에 처음 출전했던 마음가짐으로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도전만이 아닌 금메달을 갖고 싶다”며“딸 하이와 떨어져 있었던 만큼 금메달이 간절하다. 하이의 목에 금메달을 걸어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계랭킹 1위 구본길은“4년 전 광저우대회에서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다. 중국 선수에게 금메달을 뺏겼는데 찾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개인전보다 단체전에서 더 금메달을 따고 싶다”고 말했다.

구본길은“펜싱은 상대성이 있는 경기이기 때문에 랭킹이 중요하지 않다. 당일 컨디션과 집중력에 따라 메달 색깔이 좌우된다. 근력과 지구력 등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많은 훈련을 했다”고 설명했다.

여자 사브르의 김지연(26·익산시청)은“아시안게임이 인천에서 열리고 첫 아시안게임 출전이라서 긴장되고 떨린다. 열심히 훈련한 만큼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2012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내 부담감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부담보다는 즐기면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보였다.

남자 에페의 정진선(30·화성시청)과 박경두(30·해남군청)도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두 선수는 결승전에서 맞붙기를 바랐다.

정진선은“철저히 준비하고 부상만 없으면 금메달을 딸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박경두 선수와 결승전에서 만나 선의의 경쟁을 하고 싶다. 단체전도 잘 마무리하고 싶다”고 전했다.

박경두는“최선을 다해서 경기를 하겠다. 개인전 최고의 시나리오는 정진선 선수와 결승전에서 만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남자 플러레의 허준(26·로러스)은“남자 플러레는 다소 관심이 떨어지지만 편안한 마음가짐으로 좋은 성적을 올리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펜싱대표팀의 심재성 감독은“광저우대회에서 금메달 7개를 따냈다. 중국이 워낙 잘하니 이번 대회에서 목표를 말하기 조심스럽다. 광저우 때는 운이 좋았던 측면이 있었다”며“이번 대회 목표도 금메달 7개다. 부담이 되기는 하지만 지도자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심 감독은“외부에서 볼 때 한국펜싱대표팀의 강점은 빠른 발이다. 그러나 발만 빠르다고 해서 세계 무대에서 통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에 걸맞은 손기술을 쌓아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 펜싱선수단은 지난해 11월초 태백분촌 산악강화훈련과 12월 중순 제주도 동계강화훈련을 시작으로 해 지난 1월부터 종목별 모든 선수들을 국제펜싱연맹 공인 국제그랑프리, 월드컵 A급대회에 참가시켰고 해외전지훈련을 실시하며, 국제경기력 향상을 꾀했다.

그로 인해 아시아펜싱대회 6연패 및 2014 잔세계펜싱선수권대회 종합 3위의 성적을 냈다. 현재 태릉선수촌에서 강화훈련을 실시하며, 막판 담금질을 하고 있다. 대표팀은 총 12개의 금메달 중 7개 이상을 노리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코마다 위스키 패밀리', 오늘(3일) IPTV & VOD 서비스 오픈!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애니메이션계의 칸 영화제로 불리는 제47회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장편 콩트르샹 경쟁 진출작 '코마다 위스키 패밀리'가 10월 3일(목), 오늘부터 IPTV & VOD 서비스를 오픈한다.[감독: 요시하라 마사유키 | 수입: ㈜더쿱디스트리뷰션ㅣ배급: ㈜스마일이엔티ㅣ제공: 비케이 시네윈, (주)아트컨티뉴] '코마다 위스키 패밀리'는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정성을 다해 지켜온 환상의 위스키 ‘코마’를 부활시키고자, 딸 ‘루이’와 코마다 증류소를 응원하는 서포터즈가 함께 힘을 모으는 과정을 그린 위스키 테라피 애니메이션이다. [트루 티어즈], '이별의 아침에 약속의 꽃을 장식하자', [신이 된 날] 등 퀄리티 높은 애니메이션을 선보이며 일본을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명가로 자리잡은 제작사 P.A. WORKS의 신작으로 알려져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은 영화는 제47회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장편 콩트르샹 경쟁 부문 진출을 비롯해 전 세계 유수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여기에 P.A. WORKS의 공동 설립자이자 '공각기동대', [유유백서], '극장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