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복정은기자] 배우 김민종의 연인이라고 주장하며 수차례 스토킹한 30대 여성이 또다시 경찰에 붙잡혔다.
배우 김민종이 한 30대 여성으로부터 끈질긴 스토킹에 시달리고 있다.
자신이 김 씨의 연인이라고 주장하는 이 여성은 지난 2월 김 씨의 아파트 초인종을 누르다 인터폰 액정을 부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고, 지난해 10월에도 김 씨를 스토킹해 벌금형을 받은 전력이 있다.
그런데 지난 일요일 밤, 또다시 김 씨가 사는 아파트에 찾아가 "지난번에 깬 인터폰 액정 값을 물어 주겠다"며 "밖으로 나오라"고 소란을 피운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참지 못한 김 씨의 신고로 네 달 만에 또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동일한 행위를 반복할 우려가 있다"며 경범죄 처벌법상 불안감 조성 혐의를 적용해 범칙금 납부 처분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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