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복정은기자] 안성기, 조진웅 주연의 영화 '사냥'이 다음 주 수요일 개봉을 앞두고 등급 재심의를 신청해 이목이 쏠렸다.
사냥꾼들의 목숨을 건 추격전을 그린 스릴러 영화 '사냥'에 대해 영상물등급위원회는 "폭력적인 장면이 자극적으로 표현돼 있다"며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판정을 내렸다.
그러자 제작사 측은 "전혀 예상하지 못 했던 결과"라며 "15세 관람가 판정을 위해 긴급히 일부 장면을 재편집해 다시 심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역대 천만 관객을 넘은 영화 17편 가운데 청소년 관람불가가 단 한 편도 없다는 점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관람 등급은 흥행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 하나다.
과연 '사냥'이 재심의를 통해 보다 많은 관객들을 만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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