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상현 作
오는 9월01일 부터 말일까지 인터넷페이지 업노멀(www.abnormal.co.kr)에서 대만의 수도 타이페이에서 촬영된 총 20여점의 사진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Where are you going?’이라는 제목에서 말해주듯이 현대인들이 자신의 인생에서 흔히 잃어버릴 수 있는 삶의 방향감각을 다시금 일깨워 주는 전시회이다.
작품 중 타이페이 도심골목 안 이정표는 우리의 삶이 정해진 것이기보다는 어디로 갈 것인지 스스로 결정하는 선택의 문제라는 것이라는 작가의 생각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특히나 근래 한국사회가 표출하는 많은 문제들은 깊은 갈등과 이해부족 그리고 잘못된 선택의 문제라는 배경에서 나오는 것이기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번 전시회에서 노상현 작가는 “각자의 인생에서 궁극적으로 가장 중요한 선택의 문제를 이번 사진전을 통해서 차분히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작품관련 문의는 노상현 작가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