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복정은기자] '케서방'이란 별명으로 국내 팬들에게 친숙한 배우, 한국계 아내와 결혼해 화제를 모았던 할리우드 배우 니컬러스 케이지가 결혼 12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정확한 이혼 사유는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지난 1월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니컬러스 케이지는 지난 2004년 LA의 한 레스토랑에서 일하던 앨리스 김을 만나 스무 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그해 곧바로 결혼식을 올렸다.
이듬해 아들을 낳은 뒤, 부부 동반으로 공식석상에 자주 모습을 드러낸바 있다.
또 지난 2009년에는 영화 홍보차 내한해 아내와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2011년, 니컬러스 케이지가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면서 불화설이 불거지기 시작하더니, 결국 결혼 생활 12년 만에 파경 소식을 전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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