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복정은기자] 가수 이주노 씨가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여성 2명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주 토요일 새벽, 클럽에서 만난 20대 여성 두 명을 강제로 끌어안고 신체 일부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측은 해당 여성들과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CCTV 영상을 분석 중이며 이번 주 목요일에 이 씨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주노 씨는 지난 2002년에도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여성을 자신의 작업실로 데려가 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전력이 있다.
10여 년 만에 또다시 성추행 사건에 휘말리면서 대중들의 따가운 시선을 피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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