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 수지도서관은 오는 20일 ‘도서관, 문화예술에 빠지다’의 제2차 프로그램 ‘백남준을 만나다’를 운영한다. ‘도서관, 문화예술에 빠지다’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2014년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의 일환으로 열린다. 용인시에서는 수지도서관이 시행도서관으로 지난 6월 ‘정몽주와 조광조’를 운영하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제2차 프로그램 ‘백남준을 만나다’는 백남준문화재단 학술연구팀장 김금미 강사의 강연과 현장 해설로 진행된다. 오는 20일 오전 10시 수지도서관 시청각실에서 백남준을 재조명하는 강연이 열리며 오후 1시경부터 백남준의 작품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백남준아트센터, 이영미술관, 삼성화재교통박물관을 탐방하는 시간이 진행된다. 수지도서관 관계자는“현대미술의 새 장을 개척한 위대한 예술가 백남준과 시민이 소통할 기회를 마련해 기쁘다”며“백남준의 예술적 깊이와 그 위상을 직접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일 부터 수지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40명을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수지도서관 홈페이지 도서관 소식을 참조하면 된다. 김정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