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4.10.02 (수)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맑음인천 24.3℃
  • 구름조금수원 25.0℃
  • 구름조금청주 25.2℃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전주 26.9℃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맑음여수 25.0℃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많음천안 24.0℃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한미약품 '폐암 신약' 승인 유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한미약품의 폐암 신약인 올리타정에 대해 식약처가 조건부 허가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다만 환자의 동의를 받아 제한적으로 사용하고 전수 모니터링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늘 전문가 회의를 열고 한미약품의 폐암치료제 '올리타정'에 대한 조건부 허가 승인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올리타정은 대체 치료가 불가능한 환자에게 치료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위험성보다 유익성이 더 크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환자들에게 부작용을 자세히 설명한 뒤 복용에 동의를 받아 제한적으로 사용하라고 권고했다.


또 올리타정을 복용한 모든 환자를 모니터링하고 의사에게 집중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올리타정은 폐암을 치료하다 내성이 생겨 치료제가 없는 폐암 환자들을 위한 '올무티닙'이 포함된 신약으로 식약처가 지난 5월 조건부 승인을 내리면서 신약으로 등록돼 폐암 말기 환자들에게 투약되고 있는 상태다.


그러나 임상실험 중이던 환자 3명이 스티븐존슨증후군과 피부의 중증 이상반응을 일으켰고, 이 가운데 2명이 사망하는 등 부작용이 보고되면서 독일의 베링거인겔하임의 기술 계약 해지와 늑장 보고 논란이 일은바 있다.


한편 한미약품은 고의성은 없었다고 해명한 가운데, 한국거래소와 금융당국도 한미약품의 늑장공시와 불공정거래 의혹에 대해 동반조사에 착수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오세훈 시장, 숭실대 70주년 대동제 찾아…“청년 목소리, 끊임없이 관심갖고 귀 기울일 것”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2일 16시 25분 숭실대학교(동작구 상도동)를 방문, ‘서울 개교 70주년 대동제’ 무대에 올라 축제를 축하한 뒤에 대학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청년들의 이야기를 청취했다. 숭실대학교는 올해, 일제의 신사참배 강요에 맞서 1938년 평양 숭실학당을 자진 폐교한 뒤에 서울에 재설립한 지 70주년을 맞았다. 먼저 학생 가요제 현장을 찾은 오 시장은 무대에 올라 “오늘 숭실대에서 의미 있는 대동제가 열린다고 해서 여러분도 만나고 이야기도 들으러 왔다”며 “공부하고 생활하는 이야기 많이 듣고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더 도움 될 만한 좋은 청년정책 아이디어를 얻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광장 잔디밭으로 이동해 학생 6명과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기후동행카드 청년권’ 덕분에 교통비 부담을 덜 뿐 아니라 기존에 사용하지 않았던 자전거 ‘따릉이’까지도 만족스럽게 이용하고 있다는 학생의 이야기에 오 시장은 “청년들이 충분한 활동과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만든 정책이니 더 활발히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중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