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전 주택형에서 3.3㎡당 2천만 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서울 아파트 분양가가 소형과 중소형, 중대형 등 모든 면적에서 사상 처음으로 3.3㎡당 2천만 원을 넘었다.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자이는 3.3㎡당 평균 분양가가 4천457만 원으로 전국 최고가를 기록했고, 개포동 디에이치아너힐스가 4천259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그러나 이 같은 분양가 상승세는 정부의 11·3 대책으로 서울과 신도시의 분양권 전매제한을 비롯한 청약제도가 대폭 강화되면서 앞으로 제동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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