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1.3% 올라 연중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생활물가가 많이 올라서 서민 살림살이 더 힘들어졌다.
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1년 전보다 1.3% 올랐다.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연중 최대 상승폭이다.
여름 폭염의 여파가 계속 이어지며 무와 배추, 토마토가 두 배 안팎 비싸지는 등 신선채소 물가가 37% 폭등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육류와 해산물 값도 뛰면서 장바구니 물가는 15%나 올랐고 하수도요금과 병원 진료비, 학원비, 외식비에 전셋값과 아파트 관리비까지 인상돼 전체 생활물가지수는 2년 4개월 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
우리 경제의 활력마저 떨어지고 있어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