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성 기자 / KBS TOP 밴드2에서 독특한 음악세계로 주목을 받은 바 있는 '구텐버즈'가 오는 10일 서울 홍대에 위치한 라이브 클럽 텅스텐홀에서 '구텐 페스타'라는 이름으로 2년 만에 단독 공연을 갖는다.
구텐버즈는 KT&G 상상실현 프로그램 '밴드 인큐베이팅'과 EBS '헬로루키'로 실력을 인정받으며 2011~2012년 홍대 인디신에서 가장 핫한 루키로 등장했다.
기존의 혼성 3인조로 시작했지만 이후 홍대에서 주목받는 베이시스트 '서현'을 영입하며 여성 3인조로 새로운 밴드의 컬러와 한층 깊어진 음악세계를 펼쳐 보이며 국내외의 여러 관계자들과 음악팬들에게 스스로의 모습과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9와 10 사이의 새'라는 뜻을 지닌 구텐버즈밴드는 매해 9월10일에 가졌던 자축의 시간 대신에 관객과 호흡하는 구텐버즈의 날을 바램하며 '구텐 페스타'라는 단독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공연기획의 시작부터 무대 연출과 새로운 구성의 편곡까지 밴드 맴버들이 직접 만들어내는 하나의 축제같은 공연으로 구성했다.
특히 공연당일에는 여성 3인조로서의 첫 번째 싱글 앨범이 한정판으로 함께 발매될 예정이다.
라이브 클럽에서의 짧은 시간 공연으로 아쉬웠던 팬들이라면 오래만에 구텐버즈가 가진 긴 호흡의 매력적인 공연을 함께 해보길 바란다.
[공연 정보]
일시 : 2014년 9월 10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장소 : 서울 홍대 ‘텅스텐홀’ 입장료 : 예매 10000원 현매 13000원 문의처: 910birds@gmail.com 또는 구텐버즈 페북(www.facebook.com/gutenbirds), 트윗(www.tweetter.com/910birds) 메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