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나 인턴기자 / 농심이 새로워진 신라면의 광고 모델로 영화배우 송강호와 유해진을 발탁했다고 2일 밝혔다.
송강호는 "좋아졌네 좋아졌어 몰라보게 좋아졌어"라는 노래를 부르며 라면을 끓이고, 유해진은 유쾌한 표정으로 라면을 먹는다. 그들 육성 그대로 "라면은 역시 신라면이네"와 "사나이 울리는 농심 신라면" 등을 노래하는 CM송이 흘러나온다.
송강호는 촬영에 앞서 유해진에게 "언제 작품을 같이 하나 했는데, 신라면으로 만났다"며 두 배우가 처음 만난 소감을 밝혔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은 한국을 대표하는 라면인만큼 우수한 모델들만 발탁해왔다"며, "영화계를 대표하는 두 배우의 연기력과 담백한 이미지가 신라면과 잘 맞아 모델로 꼽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