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이제 곧 설 연휴인데, 온갖 물가가 다 뛰면서 비상이 걸렸다.
정부는 성수품 공급을 확대해 물가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정부가,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를 설 특별 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성수품 공급량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평소보다 채소와 과일은 90에서 170%, 축산물은 20에서 30%, 수산물은 30%가 시장에 더 공급된다.
계약재배 물량을 풀어 작황이 유난히 안 좋은 배추와 무 공급도 두 배로 늘릴 것으로 보인다.
농협, 수협 매장과, 직거래 장터와 정부가 지원하는 슈퍼마켓 등을 총동원해 3천400곳에서 할인행사를 열고 과일과 채소, 수산물은 최대 30%, 부침가루, 식용유는 50% 싸게 판매한다.
그러나 공급확대와 할인은 일시적 효과만 있을 뿐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정부는, 소비 심리를 활성화할 수 있는 근본적인 내수 촉진 대책을 마련해 다음 달부터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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