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현궁, 남산골 한옥마을과 여의도공원 등 시내 11개 공원에서 윷놀이, 널뛰기, 제기차기, 투호 등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고, 한성백제박물관, 세종문화회관 등에서도 문화공연이 쏟아지는 등 서울 전역 20여 곳에서 시가 마련한 총 40여 개 한가위 문화보따리가 열린다.
특히, 남산공원에서는 추석 저녁, 달을 따라 산을 오르는 민속 풍습 '영월'을 체험해볼 수 있고,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눈대목열창', '돌아온 박첨지', '강강술래', '각설이 놀음' 등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삼청각에서는 추석 당일과 다음날 공연과 한식이 결합된 <런치콘서트 ‘자미’>가 열린다. 특히,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삼청각에서 직접 만든 수제한과세트를 기념품으로 증정하고, 3인 가족은 10%, 4인 가족은 20%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시민청도 연휴 없이 개방, 대형 윷과 꼬마버스 타요 모양 말판으로 즐기는 '타요윷놀이'와 즉석사진기로 사진을 찍고 안부인사를 적어 소중한 사람에게 직접 편지를 보낼 수 있는 '시민청 명절우체통'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