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단돈 1,000원으로 생활용품을 살 수 있는 매장, 이른바 천원숍이 인기를 끌고 있다.
경기 불황으로 지갑이 얇아지면서 실속을 챙기는 소비자들이 몰리기 때문.
대형 유통업체들도 천원숍 경쟁에 뛰어들었다.
천원숍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가격뿐만 아니라 디자인과 아이디어를 앞세운 저가형 생활용품 매장들도 생겨나고 있다.
성장이 정체된 대형 유통업계도 저가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990원에서 2,990원 사이의 저가 제품들 위주로 생활용품뿐만 아니라 신선식품까지 갖춰 1~2인 가구 소비자들을 주요 타깃으로 잡았다.
계속된 경기 불황과 내수 부진 속에 가격 대비 성능 이른바 '가성비'를 앞세운 저가 유통업체들의 성장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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