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한반도 사드 부지를 내준 롯데에 대한 중국의 보복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다.
중국 온라인몰에 입점한 롯데마트관이 폐쇄됐고 롯데의 중국 홈페이지는 다운됐다.
타오바오와 더불어 중국의 양대 온라인 쇼핑몰인 징동닷컴.
입점사인 롯데마트관을 검색했더니 찾을 수 없다는 메시지가 뜬다.
작년 7월부터 영업해온 롯데마트관이 어제저녁부터 사라져버린 것이다.
이를 두고 롯데와 협력해온 중국 기업들이 선 긋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롯데그룹 중국 홈페이지도 어제부터 해킹 공격을 받아 접속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관영 언론들은 롯데에 대한 불매운동을 계속해서 부채질하고 있다.
언론들은 '사드가 배치되면 성주는 중국 미사일부대의 타격 목표가 될 것'이라며 무력 보복 협박까지 서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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