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박 전 대통령은 조만간 서울 삼성동 자택으로 거처를 옮길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사저 상황 때문에 오늘은 청와대 관저에 머물기로 했다.
탄핵 선고 직후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은 긴급회의를 소집해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박 전 대통령의 개인 물품들은 청와대에서 사저로 옮겨지고 있지만, 사저 내부 일부 공사가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박 전 대통령은 현재 관저에 혼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대통령 측 관계자는 헌재의 탄핵 결정에 대한 박 전 대통령의 입장 발표 계획도 현재로선 없다고 말했다.
탄핵 선고 이후, 박 전 대통령과 일부 참모들이 회의를 가졌지만, 박 전 대통령은 침묵을 이어갔다며, 헌재 결정에 큰 충격을 받지 않았겠느냐고 한 참석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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