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주력 품목의 수출이 감소하면서 대기업 수출 비중이 8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집계됐다.
한국무역통계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대기업의 수출액은 전체 수출액의 62%인 3천85억 달러로 4년 연속 내림세를 보이며 2008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대기업 편중 현상이 줄어들었다기보다는 반도체와 석유화학, 자동차, 선박 등 우리나라 주력 제품의 수출액 자체가 전년보다 7.7%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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