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까지 경기도 의왕시 포일동에 위치한 갤러리 카페 '커피를 그리다'에서 최인택 작가의 사진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최 작가가 그동안 국내 바다를 찾아 느꼈던 심정을 그린 'SEA OF LIFE'라는 주제로 25점 가량이 전시된다.
최인택 작가는 작가노트를 통해 "사진을 일컫는 말 중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그중 하나가 '발견의 예술'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때로는 그것을 찾기 위해 열심히 돌아다니는 사람도 있고, 특이한 장소를 발견하고 혼자서만 알고 가르쳐 주지 않는 이도 있다. 하지만 참된 발견이란 신소재나 장소의 발견이기 보다는 내면의 발견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진을 통해서 새로운 세상, 새로운 감각, 새로운 삶의 모습을 찾고 싶었다. 이번 소박한 사진전은 그 풍경들 속에서 새로운 모습의 나를 만들기 위해 애썬던 시간들에 대한 자기 확인이며, 저 풍경처럼 그 속에서 온전히 변하는 내 모습을 보기 위해 바다 앞에 섰던 날들의 기록"이라고 덧붙였다.
[최인택 작가 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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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 문화재 보호재단 사진작가
[일시] : 2014. 09.01(월)~09.30(화)
[장소] : 갤러리카페 '커피를 그리다'(경기도 의왕시 포일동 674번지)
조진성 기자